학하감리교회

선교후원

캄보디아



존경하는 학하감리교회 임요한 목사님께

학하감리교회 임요한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우리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한국에서 여전히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만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간 것처럼, 캄보디아도 모든 상황이 점차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 지난 주말에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체인 아세안 플러스 4개국 정상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동안 약 3년 가까이 진행된 호산나교회 건축도 거의 다 마무리되어가며 이제 조금씩 미진한 부분을 손보고 있지만 모든 신축 건물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몇 달간 진행된 목회 회상실 공사와 교회 앞 경비실과 담장 공사도 마쳐서 새로운 철 대문을 달아서 교회 출입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공사는 교회 담장의 페인트 작업입니다. 여기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인내하면 올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라 믿습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새로 건축한 호산나교회에서 농촌 목회자 70여 명이 모여 신학 및 목회 훈련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김세춘 목사님, 최동훈 목사님, 홍인도 목사님과 현지 장로님들과 함께, 저와 김사라 선교사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문신균 교수님은 2개월간 세미나 교재를 번역해 주셨고, 저는 캄프로그성경신학원 원장으로 임명 받아 섬기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4학기를 마친 2기 졸업생 14명의 목회자 졸업식이 있었고, 11월 7~8일 깜뽕스짠에서는 지역교회 부흥회를 인도하며 은혜를 나눴습니다. 내년 3기 학기는 2023년 2월 13~17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김사라 선교사는 지난 5월 말 건강 문제로 한국에 들어갔다가 8월 초에 캄보디아로 복귀하였고, 현재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역 중입니다. 저희는 매주 토요일 저녁 8:30까지 기도회, 매주 목요일 여성 선교사 중심의 중보기도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3일에는 비전교회 감찬경 목사님이 현장을 방문하셔서 사역과 기도회 인도 예정입니다. 비전교회는 호산나교회를 위한 음향기기 구입을 헌금해주셨습니다.

학하감리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의 은혜 안에서 건강하고 기쁘게 주님을 따라가며, 한국교회와 가정이 힘써서 주님을 섬기고 닮아가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교회건축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장시간 수고로 인해 몸이 약해진 아내 김사라 선교사와 저를 주께서 붙들어 주시고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2. 건축을 마무리한 호산나교회가 기도의 집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3. 앞으로 저와 아내가 젊은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도록.
  4. 코비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소상공인들의 회복과 안정된 생활.
  5. 트루모 셀 그룹의 사역과 쏘레이 렉악 집사와 가족들이 주님 안에 붙들리도록.
  6. 새로운 지역 스짱미엔쩨이에 어린이 사역 장소를 잘 찾도록.
  7. 올 12월 대학 입학 예정인 신입생 4명이 잘 선별되도록.

가족

  • 큰 아이 지혜가 내년 7월 캄보디아에서 결혼 예정인데 믿음으로 잘 준비되어 복된 가정을 이루도록.
  • 둘째 조셉과 며느리가 내년 2월 초에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데 믿음으로 잘 양육하도록.

2022년 11월 17일 프놈펜에서 – 문찬식 / 김용숙 드림

유치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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